【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1일 영남알프스의 맑은 계곡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 배내골 송림 숲 일원에서 제1회 양산 배내골 펜션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유명 유튜버(창현) 초청공연으로 창현 거리노래방과 마술 공연, 지역 생산 농작물 홍보관과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놀 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가 기존 매화 축제와 미나리 축제, 사과 축제, 고로쇠 축제 등 원동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축제로 인한 배내골 자체 브랜드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광범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활학교 4차 산업혁명 여름방학 캠프 운영
양산시는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원도심의 중심인 시청 제2청사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2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양산시 특활학교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민선 7기 희망을 키우는 행복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원도심의 빈 교실을 활용해 창의융합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육성과 원도심 공동화 극복을 위한 특활학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3월부터 신기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특활학교의 강의를 관내 여러 학생과 학부모들이 폭넓게 나누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캠프 과정은 평소 접하기 힘든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교육 프로그램인 드론, 3D 프린팅, VR·AR 과정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드론 비행과 드론 축구 과정은 드론의 원리와 기본 비행법, 드론을 이용한 축구 입문과정이며, 조립 드론은 직접 부품을 가지고 다양한 모양의 드론을 조립해 비행해 봄으로써 드론의 비행원리 이해와 흥미 유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3D 프린팅과 VR·AR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원리와 활용방안을 익혀 나만의 창작물을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시청 홈페이지(http://www.yangsan.go.kr-교육포털-평생학습-특활학교 여름방학 캠프)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웅상출장소, 한여름 밤의 달빛영화제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여가생활을 통한 가족 간의 소통,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서 영화 무료상영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과 8월 두 달에 걸쳐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영화 상영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창운동장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오후 8시 회야강변(천성리버타운 앞)에서 챔피언을 상영한다. 8월 상영작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빛영화제는 영화 상영에 앞서 개막 무대로 지역 가수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