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배내골 사과 축제가 2019년 11월2~3일 개최된다.
양산시는 지역 특산물인 배내골 사과를 알리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2019년 11월2~3일 배내골 홍보관과 대리 선리·장선리 일대에서 제10회 양산 배내골 사과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축제에는 사과 따기를 비롯해 사과잼 만들기, 떡메치기, 관광객 노래자랑, 배내골 트래킹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즐길 수 있다. 또 축제에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 사과는 물론 배추, 무, 새송이, 매실액기스 등 우수한 지역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배내골 사과는 청정한 환경에서 충분한 햇빛을 받으며 성장해 알이 굵고 식감이 좋다. 특히 일교차도 심하면서 당도도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진일 양산시 문화관광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배내골에 오시면 축제도 즐기고 환상적인 단풍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10113125599934